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4000대로 10년 전 교통량(평균 일 교통량 1만2373대)과 비교해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교통량이 많았던 구간은 하루에 22만3034대가 이동한 자유로 서울시계~장항나들목(IC)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간선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2016년도 도로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4525(대/일)대로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일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조사 대상 도로 구간 중 임의의 지점에서 1일 교통량을 조사했을 때 기대되는 교통량을 말한다. 10년 전 교통량(평균 일 교통량 1만2373대)과 비교하면 17.4% 증가했다.
주요 간선도로 중 도로가 가장 붐볐던 시기는 휴가철인 8월(월 평균대비 107.1%)이며, 요일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8.2%), 시간대는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5.3%)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구간 별 교통량은 자유로(국도 77호선) 서울시계∼장항나들목 구간이 22만3034대(1일 평균)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개 차로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이 2만6510대(1일 평균)로 가장 교통량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