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는 3일 (재)그린닥터스를 통해 북한 지역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YMCA 그린닥터스는 국제적 재난지역과 국가재해나 대형인명사고 등 응급의료구호체계가 시급히 필요한 곳이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곳에 의료인을 긴급 파견하여 구제활동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전세계적인 봉사단체다.
그린닥터스는 이미 북한용천주민 돕기 및 개성병원 등에 구호물자를 보내면서 잘알려져 있다.
한편 코스닥기업인 바이넥스는 지난 북한룡천주민돕기 및 남아시아 해일피해지역등에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그린닥터스를 통해 의약품을 전달한바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북한수재민 돕기 의료사업은 개성을 통해 육로로 지원해 더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바이넥스는 이 단체를 통해 주력제품인 정장제인 비스칸을 비롯하여 항생제(로프신),진통제(루트펜)등 각종 의약품을 전달한다.
이 관계자는 "이들 의약품은 북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이넥스는 이번 북한지역 주민돕기 지원 행사는 바이넥스가 펼치고 있는 각종 봉사활동의 일원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