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중동 및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 테크놀로지 총판인 S2SEA(Software To Southeast Asia)와 함께 인도 주(州)정부에 1000만 불 규모의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인도 28개 주 중 1개 주정부용 일부 물량에 대한 공급 합의이며, 인프라웨어는 해당 주정부 내 추가 물량 공급 및 다른 주로의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계약이 완료되면 올해 3분기부터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를 인도 주정부에 전격 공급하게 된다.
인도는 인구가 12억 명에 달하며, 높은 경제 성장세 및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개발 국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질과 가격 수준 기대치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쟁력을 갖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찾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뿐 아니라 한컴 HWP, 어도비 PDF, 개방형 문서포맷인 ODF 등 업무에 필요한 대부분의 파일을 문서의 깨짐 없이 읽고, 편집할 수 있는 통합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전세계 9억 대 이상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 등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다양한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가격, 사용공간, 기기 호환성 문제 등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의 제약 요소들을 해소해 해외 사용자 비율이 92%에 달할 만큼 글로벌 오피스 시장에서 그 효용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이사는 “인도는 해외 기업들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매우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충분히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인도 주정부 공급 합의를 시작으로 그 동안 준비해 왔던 해외 사업 계획들이 하나둘씩 성과를 드러내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