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20선 ‘털썩’… 외국인 7일 연속 ‘팔자’

입력 2017-04-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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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202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0.44%) 하락한 2123.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09포인트(0.19%) 내린 2129.23에 개장, 반등을 노렸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포인트(0.01%) 상승한 2만658.0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2포인트(0.07%) 오른 2357.16을, 나스닥지수는 3.11포인트(0.05%) 높은 5880.93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1265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80억 원, 313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8억 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334억 원 매도우위를 각각 나타내 총 1306억 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2.82%), 운수장비(-1.35%), 서비스업(-1.02%) 등은 하락하고 섬유의복(1.59%), 증권(0.82%), 의약품(0.8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1%)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0.31%), 현대차(2.40%), NAVER(-5.87%) 등 대부분 하락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통신요금 직접 인하 공약을 내놓으면서 LG유플러스(-3.40%), SK텔레콤(-2.97%), KT(-2.02%) 등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4억6027만 주, 거래대금은 4조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4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36%) 상승한 621.6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00%), 통신서비스(1.65%), 제약(1.12%), 기타제조(0.9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24%), 카카오(0.94%), CJ E&M(0.70%), 메디톡스(4.44%)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145.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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