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창립 기념 행사에서 치킨에 이어 1등급 한우까지 선보인다. 또 일반 행사와 대비해 3배 규모인 3000여 개 상품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과 특정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은 527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ㆍ불고기(100g)’는 3190원에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월 한우 등심(1등급) 소매 가격은 100g에 7000원 후반 대(7839원)로 롯데마트 행사 가격 대비 60%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00원 프라이드 치킨에 이어 얇은 튀김 옷에 닭을 토막내지 않고 통째로 튀겨 만드는 ‘옛날 통닭’을 4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국민 대표 음식인 치킨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큰 치킨(5000원ㆍ프라이드 치킨)에 이어 ‘옛날 통닭’을 준비해 닭고기 가격 안정화 및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의 큰 치킨과 수입 쇠고기 할인 등이 포함된 창립 1탄 행사는 롯데마트의 4월(1~8일) 매출 신장률에 기여했다.
이 기간은 전년동기 대비 11.9% 신장했으며, 지난 할인행사 중 큰 치킨 및 수입 쇠고기 카테고리가 포함된 신선식품이 22.6% 가량 올랐다. 그 외에 가공ㆍ일상용품이 10.7%, 홈퍼니싱 카테고리가 7.3%, 유아동&완구 카테고리가 4.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일간 보다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며, 지난 1탄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이 많이 찾은 신선, 가공ㆍ일상용품 위주로 행사를 전개한다. 또 ‘1+1 행사’, 엘포인트 고객 한해 최대 50% 할인 판매, 기저귀 구매 시 장난감 증정 등을 진행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창립 19주년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롯데마트를 방문해 주시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창립 행사 마지막까지 할인, 증정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