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이민호, 1년 5개월간의 대장정…“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

입력 2017-04-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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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출처=MBC ‘DMZ, 더 와일드’ )
▲이민호(출처=MBC ‘DMZ, 더 와일드’ )

배우 이민호가 ‘DMZ, 더 와일드’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3일 MBC에서 방송된 HD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의 프롤로그 편을 통해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라며 1년 5개월간의 고충을 드러냈다.

‘DMZ, 더 와일드’ 프리젠터(다큐멘터리 촬영 현장에서 핵심 정보 전달하는 역할)로 참여한 이민호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라며 “DMZ 안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줄 알았는데 가장 많이 접하는 건 지뢰 조심이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 따르면 DMZ 내 군사적 목적으로 매설된 지뢰만 해도 약 100만 발 이상. 발을 옮기는 순간순간이 두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이민호는 DMZ 내에서 보았던 의문의 동물 사체들과 멧돼지가 동족 포식을 하는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멧돼지가 살기 위해 동족 포식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 잔인한 모습이었다”라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반백 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의 제작진과 이민호가 약 1년 5개월간 함께 했다.

‘DMZ, 더 와일드’는 오는 6월 5일 1부, 12일 2부, 19일 3부가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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