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1.49%) 상승한 628.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31억 원을, 기관은 52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12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2.8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2.59%) 부동산(+1.7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4.67%) 전기·가스·수도(-2.8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78%) 유통(+1.61%) 제조(+1.3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광업(-0.99%) 운송(-0.10%) 기타서비스(-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5.72%), 게임(+2.29%), 통신(+2.13%), 2차전지(+1.65%), 엔터테인먼트(+1.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1.56%), 타이어(-1.02%), 제지(-0.81%), 방위산업(-0.70%), 사료(-0.5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5.43% 오른 1만455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4.69%), SK머티리얼즈(+3.32%)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서울반도체(-2.59%), GS홈쇼핑(-2.09%), 로엔(-1.44%)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에이프로젠 H&G(+25.15%), 인콘(+22.64%), 디젠스(+22.2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일제지(-14.09%), 세동(-12.12%), 에이텍(-12.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0.0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88개, 하락 종목은 331개이며 나머지 7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5원(-0.2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04%), 중국 위안화는 162원(-0.26%)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