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 동양시멘트 등 75사가 흑자전환한 반면, 쏠리드ㆍ인터파크홀딩스 등 101사가 적자전환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흑자(이하 연결기준)를 시현한 곳은 500사로 이중 75사(10.32%)는 흑자전환했고, 425사(58.46%)는 흑자가 지속됐다.
소속부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 소속 50사가 흑자전환했고, 이어 벤처기업부 17사, 우량기업부 4사, 기술성장기업부 1사 등이었다. 흑자지속은 우량기업부 187사, 중견기업부 147사, 벤처기업부 85사, 기술성장기업부 6사 등에서 나타났다.
흑자전환한 기업들 중 순이익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원익(826억 원), 동양시멘트(503억 원), 삼보판지(403억 원), 포스코 ICT(376억 원), 바른손이엔에이(334억 원), 엔브이에이치코리아(311억 원) 등이다.
반면 101사(13.89%)는 지난해 적자전환했고, 126사(17.33%)는 적자가 지속됐다. 소속부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부 46사, 벤처기업부 29사, 우량기업부 23사, 기술성장기업부 2사가 적자전환했다.
적자지속은 중견기업부가 73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벤처기업부(34사), 기술성장기업부(10사), 우량기업부(4사) 등의 순이었다.
적자전환한 기업들 중 손손실이 큰 순서대로 살펴보면 쏠리드(-714억 원), 인터파크홀딩스(-390억 원), 에이스테크(-322억 원), 캠시스(-281억 원), 엠씨넥스(-247억 원), 하나마이크론(-245억 원), 비에이치(-244억 원), 에이치엘비(-233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