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퍼팅 수를 28개까지 줄이며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유소연(27·메디힐), 허미정(28·대방건설) 등과 공동 3위로 마쳤다.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는 3타 차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역전 우승하게 될 경우 지난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 자리를,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