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럭셔리한 니돔(니도무) 클래식 코스를 돌아본 골퍼들은 그 골프추억이 오래간다. 연평균 18도, 봄과 가을에는 아침, 저녁으로 조끔 쌀쌀하다. 여름에는 시원하다. 연평균 18도로 골프하기에 최고의 쾌적함을 준다. 다만, 흠이 있다면 골프비용이 조금 쎄다.
1988년에 개장한 니돔은 일본 신치토세 공항에서 20분거리, 삿포로 시내에서 40분거리에 있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매치플레이가 열렸던 명문 골프장이다. 2018년에는 일본 시니어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니도무(NIDOM)는 홋카이도의 토착민이었던 아이누(Ainu)족의 아이누어로 풍요로운 숲을 의미한다. 그만큼 숲이 장관이다.
198만3471km2(약 60만평)부지에 니스파(18홀)와 이코로(아시리, 피리카, 카무이) 각 9홀로 불리우는 3개의 코스가 들어서 있다. 거목과 용출수의 연못 등과 함께 광활한 대지에 잘 어우러져 있어 링크스 코스나 미국의 가든 코스와는 차별되는 북해도의 자연미를 그대로 만끽 할 수 있다.
45홀의 골프코스, 본관 호텔동, 클럽하우스, 그리고 코테지를 보유한 럭셔리 골프리조트인 니돔은 개별 코테지는 일정거리를 유지해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코테지마다 비치된 자작나무 땔감이 있는 벽난로로 코테지를 훈훈하게 달궈놓는 재미도 쏠쏠하다. 코테지 2층은 거실 등 공동 생활공간이며, 코테지 1층에 침실이 2개가 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고품격 골프리조트답게 세계각지의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빙해 라이브로 클래식을 연주해 고객의 식사분위기를 돋운다.
식사는 뷔페가 아니라 프랑스식 코스요리와 가이세키와는 또 다른 일본식 코스 요리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45홀 총전장이 1만7359야드. 명문 골프장임에도 카트의 페어웨이 진입 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플레이하면서 홋카이도의 귀여운 여우와 사슴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가질 수 있다.
니스파코스는 캐디와 카트플레이 필수조건이지만, 이코로 코스의 경우 캐디없이 셀프카트플레이가 가능하다.
니스파코스는 숲과 연못으로 둘러싸여있는 섬세한 코스로 자연을 최대한 살린 골프코스 설계로 각홀마다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전략적인 코스 45홀 코스중 가장 컨디션이 좋고 유명한 코스다.
이코로코스는 니스파 코스도 북해도에서 북해도에서 손꼽히는 명문이지만 27홀 규모의 이코로 코스는 긴 전장과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코스 레이 아웃으로 다시 오고싶게 만든다.
여름성수기 3박4일 평일 4인 기준 1인 250만원. 골프전문여행사 이룸투어(대표 최경아)에서 패키지를 특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