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기업 미코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성학<사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코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효율성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미코와 자회사인 코미코, 미코바이오메드 각각의 법인 별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성학 신임 대표는 “올 해는 당사의 주력제품인 세라믹 히터, ESC 등의 해외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미코만의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세라믹 소재부품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확실한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코는 지난달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410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기록, 목표보다 각각 4.2%, 28.5% 초과 달성했다. 올해에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722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