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최근 출시한 '주유할인 프로그램'을 기념해 27일 서울 관철동 피아노 거리에서 '유가(油價) 스트레스 해소 주유소'를 오픈했다.
이 주유소는 주유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주유소와는 달리 일반인들이 유가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장소로 '유가 해머 치기', '유가 펀치 치기', '유가 샌드백 치기', '유가 두더지 잡기' 등 다양한 유가 관련 게임기가 설치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높은 유가로 인해 가정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은 물론 유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택배 서비스, 운전기사들이 직접 참여해 '유가 스트레스 날리기'에 동참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LG텔레콤 IMC팀 이철환 부장은 “최근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한 가계비 지출과 물가 상승 우려로 시민들의 스트레스가 높아 졌는데 이번 유가 스트레스 제로 주유소를 통해 쌓였던 유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유할인 프로그램’은 LG텔레콤이 GS칼텍스와 제휴해 LG텔레콤 가입자가 전국 3700개 GS칼텍스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주유할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ℓ(리터)당 최대 500원을 통화요금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