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품株, '갤럭시S8' 출시로 날개 달까… 연말까지 4200만대 무난 -키움증권

입력 2017-03-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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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공개됨에 따라 IT부품 업계에 2017년 2분기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종 내에서는 파트론(전면 카메라), 아모텍(무선충전모듈 및 전자결제), 와이솔(SAW 필터 및 통신부품)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차별화 포인트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안면인식 및 홍채인식 탑재”라며 “그 외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탑재, 무선충전 모듈, 방수방진 등급 IP68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만 기술이 적용된 AKG 이어폰이 기본 제공되는 등, 앞으로 하만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변화에 대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차별화 포인트가 베젤리스를 통한 넓은 화면 구현이 될 것이라는 트렌드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LG G6에 이어 애플 아이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이 베젤을 최소화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카메라 모듈은 전면 카메라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졌다. 전면 카메라의 화소 수가 800만 화소로 상승했고, AF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이 채택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전면 카메라의 고기능화, 고성능화 추세는 대기 수요 및 교체 수요를 자극하며 IT 부품주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으로 갤럭시S7이 지난해 연간 50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갤럭시 모델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갤럭시S8의 올해 연말까지 판매량은 4000만~420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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