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정부의 생명과학기술 윤리 논의 소식에 상승세다. 이종간 장기이식 기대감에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 연구로 유명한 조아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조아제약은 전일 대비 135원(3.25%) 오른 4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도래할 여러 생명윤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명윤리 민·관 협의체’를 출범,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7월까지 총 7차례 열릴 전망이다. 인간 배아 대상 유전자 가위 기술 적용 문제, 새로운 장기이식 연구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제도 마련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아제약은 200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체세포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2005년에는 유즙에서 ‘EPO(Erythropoietin)’를 발현하는 유전자가 삽입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했으며, 2007년에는 형질전환 복제 유산양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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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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