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160선 회복… 삼성전자 닷새 만에 ‘상승’

입력 2017-03-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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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6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5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65포인트(0.35%) 상승한 2163.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51%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지수는 장 내내 강보합권을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1억 원어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순매수 포지션을 이어갔고 개인이 94억 원어치 사들었다. 반면 기관은 721억 원어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많았다. 화학(1.96%), 비금속광물(1.84%), 건설업(1.71%), 의료정밀(1.45%) 등이 1%대로 상승했고 증권, 은행주들이 소폭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보험, 섬유의복, 통신 등이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삼성전자가 0.68% 올랐고 POSCO가 2.04%%, SK하이닉스가 0.20% 올랐다. 반면 NAVER(-3.62%), 현대차(-1.23%) 등이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6% 상승한 612.2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이 408억 원, 기관이 3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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