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여왕' 김세레나, '하룻밤 2억 원' 제의에도 단칼에 거절한 까닭은?

입력 2017-03-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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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민요여왕' 김세레나가 '하룻밤 2억 원' 제의를 받고도 단칼에 거절했다고 말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세라나는 "남자를 밝힌다는 소문이 있다"는 제작진의 물음에 "모략을 많이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김세레나는 "날 좋아했던 재벌들은 내가 일본으로 가면 따라와서 구애했다"며 "연예인들을 노리개로 보는 선입견이 있어서 싫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87년 당시 하룻밤에 2억 원의 제의를 받은 적도 있지만 딱 잘라 거절했다"라며 "엄청난 액수였으나 내가 일을 열심히 하고 노래 부르면서 충분히 잘 벌 수 있는데 굳이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겼겠느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인 송해와의 스캔들과 관련해서도 "송해 선생님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난 죽어야 한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앞서 김세레나는 송해와 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만나 친하게 지냈지만 스캔들에 휘말렸고 갑작스런 하차 통보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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