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반려견 놀이터에서 광견병 등 감염병 6종 검사 진행

입력 2017-03-24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24일 업무협약

서울시가 동물 유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등 인수공통감염병 6종에 대한 채혈검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6월과 9∼11월에 월 2차례 서울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 채혈과 건강 컨설팅을 한다.

채혈을 통해 광견병, 브루셀라병, 얼리키아증, 아나플라즈마병,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인수공통감염병 6종 감염 여부를 검사한 뒤 개 주인에게 알려준다.

두 기관은 반려동물·인체 감염 예방대책 수립과 정책개발, 국내외 최신 동물보건 관련 연구 자문·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인수공통감염병 예방·도시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이번 민간 동물전문가 단체인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동물보건 향상에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17,000
    • -1.28%
    • 이더리움
    • 4,448,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2.27%
    • 리플
    • 1,112
    • +14.05%
    • 솔라나
    • 305,300
    • +0.59%
    • 에이다
    • 796
    • -1.36%
    • 이오스
    • 775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1.31%
    • 체인링크
    • 18,790
    • -1.78%
    • 샌드박스
    • 397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