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이버위기 경보단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입력 2017-03-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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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사이버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게 격상했다. 국내 정세불안과 한미 연합훈련, 사드를 둘러싼 중국과의 대립 등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해킹이나 사이버공격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우리군의 인포콘을 포함해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되는 위기경보 가운데 세 번째 단계다.

앞서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도스나 홈페이지 변조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해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디도스 공격 차단 △해킹된 홈페이지의 복구 및 취약점 조치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한 바 있다. 더불어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관제 강화와 주요 기업들의 홈페이지 모니터링 대상 확대 등의 선제적 대응조치를 기관별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정부는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해 디도스 공격 모니터링과 함께 인터넷 서버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피해 발생시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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