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512-2 일원에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를 분양한다.
양평 벽산블루밍은 1단지(487가구, 105~261㎡), 2단지(441가구, 106~260㎡)를 합쳐 총 928가구로 구성됐다.
경기도 양평군은 비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양평 벽산 블루밍은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주택 이상 보유자라 하더라도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났으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행정구역 구분상 양평은 군(郡)지역으로 공시가 3억 이하 주택은 양도세 중과대상서 제외된다. 1가구2주택을 가리는 주택 수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2주택 보유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양평군에서는 주택가격의 60%까지 아파트 담보대출이 가능해 투자자 입장에서 초기 비용부담이 덜 하다는 장점도 있다.
교통여건은 중앙선(서울 청량리~남양주 덕소~양평~강원도 원주)이 복선 전철화 되면 양평역에서 서울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1단계 덕소~신원간(17.9㎞) 구간은 2008년 12월, 2단계 신원~양평~용문간(22.6㎞) 구간은 2009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3단계 용문~원주간(42.4㎞) 구간의 구체적인 개통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도로여건도 좋아진다. 중부내륙선 북측 연장선인 여주~양평간 고속도로(여주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도 건설예정이어서 서울·수도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 제2영동고속도로(경기도 광주~원주, 2013년 개통예정) 등 양평을 지나는 굵직한 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벽산블루밍이 들어서는 양평은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부동산 개발을 제한하던 규제가 풀리게 되면서 양평 부동산 시장 일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양평군은 늘어난 용량의 절반인 3800톤을 아파트 인허가용 물량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곧 2009년말까지 양평군에 38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인허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평군은 난개발 방지를 위한 방지규제로 자연환경이 쾌적한데다 공급도 제한적이어서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6월 일신건영이 경기도 양평군 양근리에 짓고 있는 양평 휴먼빌(168가구)의 청약을 받은 결과 양평 1순위에서 평균 4.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05.6㎡의 경우 143가구 모집에 668명이 몰려 최고 4.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현재 2000만~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평은 ‘전원주택의 메카’로 불릴 만큼 청정무구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용문산이 양평을 감싸고 있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흘러 공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이다.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꿈꾸거나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이 1순위로 ‘양평’을 꼽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근부동산광계자는 "양평 벽산 블루밍에 관심이 몰리는 것은 교통여건 개선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각종 호재를 염두에 둔 투자자들의 문의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문의) 031-775-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