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강세…달러·엔 113.87엔

입력 2017-03-07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13.8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51% 떨어진 120.5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7% 하락한 1.0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9% 오른 101.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아시아와 유럽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으나 금리인상 가능성이 이미 환율에 반영돼 엔화 매수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 4발을 시험 발사했다. 일본 정부는 그 중 3발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다른 1발은 EEZ 인근에 떨어졌다며 가장 강한 표현으로 북한을 비난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여파에 이날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여기에 프랑스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주자 프랑수아 피용의 대체 후보로 거론됐던 알렝 쥐페 전 총리가 불출마 의사를 나타내면서 유로화 매도세가 강해져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59,000
    • -2.18%
    • 이더리움
    • 4,424,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32%
    • 리플
    • 1,097
    • +12.86%
    • 솔라나
    • 303,500
    • +0.76%
    • 에이다
    • 794
    • -2.46%
    • 이오스
    • 773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36%
    • 체인링크
    • 18,660
    • -1.89%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