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6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33포인트(+0.39%) 상승한 603.06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6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87억 원을, 기관은 10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57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4.0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광업(+3.84%) 통신방송서비스(+1.4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1.49%) 농림업(-1.02%)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 밖에도 운송(+0.88%) IT H/W(+0.69%) 유통(+0.4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0.83%) 부동산(-0.38%) 기타서비스(-0.3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머티리얼즈가 6.39% 오른 17만97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에프에이(+5.75%), 이오테크닉스(+4.41%)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J E&M(-2.85%), 컴투스(-2.51%), 카카오(-2.33%)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티비씨(+22.63%), 보타바이오(+20.90%), 티에스인베스트먼트(+16.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셀루메드(-29.77%), 케이엔씨글로벌(-19.61%), 아리온(-10.3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57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35개 종목이 하락,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6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38%), 중국 위안화는 168원(+0.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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