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테러ㆍ마약 전담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출범식

입력 2017-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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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6일 관세청 대강당에서 최근 국제사회의 테러위협, 총기류ㆍ마약류ㆍ환경위해물품 밀반입 등의 위험을 관세국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설된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는 그간 분산 운영되던 정보조직과 선별조직을 통합해 차장 직속기구로 운영되고 관세국경의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휘ㆍ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나날이 지능화되는 범죄수법에 대응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정보분석 기법으로 검사대상을 정밀하게 선별(타켓팅)하고 국내외 국경관리기관과 위험정보도 교환하는 등 공조활동을 강화한다.

 

관세청은 신설된 센터가 앞으로 첨단 위험관리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적법한 물품과 여행자는 신속 통관되어 물류흐름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출범식에서 “센터 신설을 계기로 관세청이 관세국경 수호자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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