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승환, 공연 중 머리에 불붙어…“피구왕 통키인 줄”

입력 2017-03-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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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이승환 스타팅 인터뷰(출처=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섹션’ 이승환 스타팅 인터뷰(출처=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가수 이승환이 공연 중 머리에 불이 붙었던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스타팅 인터뷰에는 영원한 어린 왕자 이승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환은 리포터 박슬기는 “공연 중에 머리에 불이 붙었던 적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2005년 12월 ‘그레이티스트 히츠’ 공연 때였다”라고 답했다.

당시 이승환은 화려한 불 쇼화 함께 등장했다가 머리에 불이 붙는 참사를 겪었지만 팬들은 ‘퍼포먼스 대박’이라며 신기해했다고.

이승환은 “‘피구왕 통키’가 불꽃 슛 할 때 그 머리였다”라며 “그런 상황이 벌어질 걸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경호팀에게 물에 젖은 수건을 미리 준비하라고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가요계 대표 동안으로 꼽히는 이승환은 김국진과 동갑, 성동일‧김광규 보다 형임을 밝히며 “항간에는 제가 설운도 선배님과 동갑이라는 말도 있던데 절대 아니다. 제가 7살 어리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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