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옐런 3월 금리인상 시사에 소폭 반등...다우 0.0.1% ↑

입력 2017-03-0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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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포인트(0.01%) 오른 2만1005.7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0포인트(0.05%) 오른 2383.12를, 나스닥지수는 9.53포인트(0.16%) 상승한 5870.7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옐런 의장은 이날 시카고 경영자클럽 주최 행사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지표)과 물가가 계속해서 우리의 예상과 맞는지 평가할 것이고, 예상에 맞으면 연방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은 적절할 것”이라며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향후 금리 상승에 따라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다만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가 지난 1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과도한 상승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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