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과 썬텍크닉스 간의 성공적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인정받은 한국 최대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인 신안태양광발전단지 프로젝트가 2007년 ‘환경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동양건설산업(대표 박승구)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종합솔루션 업체인 썬텍크닉스(대표 김지훈)는 18MW의 신안태양광발전단지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권위의 신재생에너지 상인 ‘Euromoney and Ernst & Young Global Renewable Energy Awards 2007’에서 시상하는 ‘환경의 오스카 상(Green Oscar)’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신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전력생산에 있어 아시아의 모범사례로서 한국이 201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 1.3GW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총 18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추적발전 시스템은 축구 경기장 80개(60만 m²) 크기의 시설에서 6000가구가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만7000 MWh(megawatt-hours)의 환경친화적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썬텍크닉스는 신안 프로젝트에서 태양추적 마운팅 시스템에 약 10만9000개의 태양모듈을 설치하고, 특수 케이블 426 킬로미터와 강판 3000톤 이상을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썬텍크닉스가 설치한 시스템만 가동하더라도 향후 15년 동안 3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
총 6단계를 걸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신안 태양광 발전소는 현재 제1단계가 11월초 완성됐다.
썬텍크닉스의 김지훈 사장은 “신안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썬텍크닉스가 한국 기업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업계를 선도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모범적 사례”라며 “썬텍크닉스는 신재생에너지산업에서 아시아를 선도하고자 하는 한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발주처, 부품 공급업체, 제조업체, 투자자, 금융기관 등 한국 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계 전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의 박승구 사장은 “양사 간의 시너지 덕분에 신안 프로젝트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설에서 국제기준을 새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 상은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한국의 확고한 의지를 세계가 인정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