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자회사 비행기록장치 대규모 계약 체결

입력 2017-02-2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썬코어는 자회사 도담시스템스가 정부출연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블랙박스로 불리는 비행기록장치(FDR)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블랙박스는 첫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리콥터와 상륙기동 헬리콥터에 각각 52억 원, 20억 원 등 총 72억 원 규모로 공급된다. 이는 도담시스템스 2016년간 매출액 180억 원의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썬코어는 도담시스템스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

도담시스템스 관계자는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하여 KAI에 72억 원 규모로 납품하는 FDR는 KAI에 독점 공급권을 가지고 있다" 며 "지속적 연구개발과 방산제품의 국산화 의지로 국내 업체가 공급하기 쉽지 않은 FDR를 공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담시스템스의 FDR 공급으로 KAI는 국내에서 첫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국내 자체 개발된 수리온 헬리콥터와 그 파생된 상륙기동 헬리콥터에 국산 비행기록장치를 장착하게 됐다.

도담시스템스는 국내 방산업체로서 유일하게 지난해 터키로 1000만 달러 규모의 무인경비경계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오는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의 초청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작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국방부 사절단이 대전 대덕단지에 위치한 도담시스템스를 방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4,000
    • -2.12%
    • 이더리움
    • 4,449,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3.42%
    • 리플
    • 1,084
    • +7.65%
    • 솔라나
    • 306,500
    • +0.07%
    • 에이다
    • 795
    • -4.33%
    • 이오스
    • 771
    • -3.02%
    • 트론
    • 254
    • +0.79%
    • 스텔라루멘
    • 185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0.7%
    • 체인링크
    • 18,920
    • -3.96%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