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 '2017년 기술경영인상' 수상

입력 2017-0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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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 (이투데이DB)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 (이투데이DB)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가 '2017년 기술경영인상' CTO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우자동차를 시작으로 한국GM 연구개발부문 부사장까지 올랐던 손 대표는 지난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로 자리를 옮긴 뒤 신흥국 중심의 건설기계 및 굴삭기 시장 확대를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17년도 기술경영인상'의 CTO부문 수상자로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대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엔지니어출신 기술경영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1997년 제정됐고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매년 산기협 정기총회에서 개최되며 CTO,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구소장 3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7년 기술경영인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하영재 대표 △중소기업 △케이에스텍 김재문 대표 △위츠 권수용 대표 4인이 공동수상했다. 이어 연구소장 부문에는 △현대비앤지스틸 조항집 소장 △대도테크라 노창수 소장 2인이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손동연 대표의 CTO 부문상은 경영 전략과 연구개발 전략과의 연계,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기술개발 장기 비전 제시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 경영혁신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에게 수여한다.

한국콜마 강학희 대표와 현대차 연구개발부문 이현순 사장(당시), 현대중공업 민계식 전 대표 등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들이 역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 대표는 36년간 기계 산업 전반에 기여하며 R&D 프로세스의 선진화, 신규 모델 개발 총괄 등의 기술경영 혁신으로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198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손 대표는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소형·경차 개발기지로 선정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의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리딩기업 수준까지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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