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을 통해 효과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책상 앞에서 막연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기업 방문을 통해 취준생들의 진로 고민을 현실적으로 풀어주기 위한 전략이다.
지식콘텐츠 대표기업 누리미디어는 지난 9일 성신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회사소개, 부서직무소개, 취업전략 수립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이번에는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 학생 1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회사를 방문해 회사 소개 및 취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맞춤형 취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어일문학과 4학년 김다영씨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맞춤형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됐다”며 “특히 생생한 업무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혁준 누리미디어 채용담당자(대리)는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도움돼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리미디어는 국내 최대 학술논문 플랫폼인 디비피아(DBpia)와 한국학 전문 데이터베이스인 케이알피아(KRpia)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1000곳 이상의 기관이 구독하는 DBpia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학술플랫폼이며, 하버드대를 비롯한 해외 100여 대학에서도 구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