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 모집

입력 2017-02-17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상 3월 3일까지 신청 접수

여성가족부는 가족과 함께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하고 학교적응을 도울 ‘2017년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을 오는 3월 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국 220여 개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며, 심사를 통해 총 33개의 운영기관이 선정된다.

‘2017년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초등학생(4~6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합숙캠프를 운영하고, 치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1회 이상의 사후모임을 진행해야 한다.

올해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총 33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부모·가족 집단상담 △부모교육 △숲·해양과 드론 등 체험활동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치유캠프는 실제 청소년의 정서와 가족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조사됐다. 지난해 ‘가족치유캠프’에 참가한 청소년과 보호자 등 총 745가족을 대상으로 치유효과를 조사한 결과 참가 청소년의 우울정도는 감소하고, 자기통제력, 부모와의 의사소통 정도는 상승하는 등 치유와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최근 들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의 저연령화 추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가정부터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습관을 들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5,000
    • +4.51%
    • 이더리움
    • 4,53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5.88%
    • 리플
    • 1,019
    • +6.93%
    • 솔라나
    • 306,900
    • +3.96%
    • 에이다
    • 803
    • +5.24%
    • 이오스
    • 768
    • -0.13%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9.69%
    • 체인링크
    • 18,830
    • -1.62%
    • 샌드박스
    • 39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