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블록체인 컨소시엄 본격 가동

입력 2017-02-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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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융투자업계가 차세대 핀테크 보안기술 블록체인(Block Chain)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공동 컨소시엄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여의도 급융투자협회 건물 9층에서 앞으로 3년간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활동을 할 블록체인 사무국을 열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암호화된 ‘블록(Block)’으로 쪼개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분산 저장시키는 디지털 장부를 말한다. 복잡하고 불편한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금융거래 절차를 간소화하고, 해킹 등 보안삭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금투협과 25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기술회사는 작년 4월부터 8개월간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기술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해 12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공식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표준화, 기술개발, 참여사 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7월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통합 인증서비스를 국내 전 금융권에 제공해 금융 소비자는 인증서 1회 발급만으로 증권ㆍ은행ㆍ보험 등 모든 금융업권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인증 서비스 개발 방안을 금융권 간에 협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블록체인 컨소시엄 출범 행사에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기술파트너사) 대표이사, 황국현 유안타증권 상무, 황재우 미래에셋대우 상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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