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수출입 통관 간소화 약정 체결 추진

입력 2017-02-13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말레이시아 세관과 2개 업체 공인인증 합동심사 실시

관세청은 한국-말레이시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을 위해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세관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기업(2개사)에 대해 AEO 공인인증 합동심사를 실시했다고 13일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인정한 안전관리 공인우수업체에 수출입통관 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고 MRA는 자국에서 인정한 AEO 수출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이다.

양국은 합동심사 결과 상대국의 공인기준과 현장심사가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세부적인 운영절차 협의를 거쳐 오는 7월께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한국-말레이시아 AEO MRA’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약정이 체결되면, 우리 수출기업들은 말레이시아 세관 통관과정에서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등 신속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관세청은 베트남ㆍ호주ㆍ페루ㆍ아랍에미리트(UAE) 등 대륙별 신흥수출국들을 대상으로 AEO MRA를 지속 확대해 세계 최다 체결국(14개 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견고히 하는 한편,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MRA혜택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0,000
    • +4.06%
    • 이더리움
    • 4,542,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6.7%
    • 리플
    • 1,024
    • +7.34%
    • 솔라나
    • 308,100
    • +4.97%
    • 에이다
    • 810
    • +6.58%
    • 이오스
    • 775
    • +1.04%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20.85%
    • 체인링크
    • 19,250
    • +1.32%
    • 샌드박스
    • 401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