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서 맹활약 예고?…알고보니 동문이네!

입력 2017-0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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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출처=JTBC '썰전')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에서 맹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9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들과 함께 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두 번째로 문재인 전 대표 편이 그려진다.

그동안 '썰전'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출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차기 대선에서 지지율이 가장 앞선 후보이기 때문.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국정농단 파문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연결하는 등 토론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24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야당의 대처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표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지기도 했다.

당시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보다 서울에서 중진들과 하는 회의가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 탄핵과 거국중립내각을 주장하는 것은 대통령의 권력을 본인에게 이양하라는 뜻 아닙니까?", "탄핵 소추안이 가결 되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될 텐데, 애초에 청와대가 받지 못할 내용을 제안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등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이 같은 전원책 변호사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제가 지금 따로 맡고 있는 정치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데요. 다음주에 한 번 나와주시죠?"라며 섭외까지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재인 전 대표는 올해 첫 방송된 1월 5일 '썰전'에서도 200회 축하 영상을 보내며 '썰전'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는 11월 방송 도중 이뤄졌던 '썰전'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그때 아주 반응이 좋아서 거꾸로 저한테 큰 도움이 됐다. 저는 엉겁결에 막 한 건데 고맙다"라며 "'썰전' 출연은 의논해 볼게요"라며 답변을 미뤘다.

축하 영상 이후 한 달 만에 문재인 전 대표의 출연이 성사되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전원책 변호사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수 논객이기도 한 전원책 변호사가 어떤 질문들로 문재인 전 대표를 곤란(?)하게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동문이라는 사실도 주목받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와 문재인 전 대표는 경희대 법대 동문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날 '썰전'에서도 이 같은 두 사람의 인연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와 문재인 전 대표의 치열한 토론이 기대되는 JTBC '썰전'은 9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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