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사임당' 이영애, 본격 추리 돌입..명예 되찾나

입력 2017-02-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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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선공개 영상)
(='사임당, 빛의 일기' 선공개 영상)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금강산도의 비밀을 본격적으로 풀어 헤친다.

1일 공개된 '사임당, 빛의 일기' 선공개 영상에서는 사임당의 비망록 속 금강산도의 사연을 파헤치는 서지윤(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상현(양세종 분)의 말에 힌트를 얻은 것.

선공개 영상에서 서지윤과 함께 금강산도를 읽던 한상현은 "진품 금강산도에 사임당과 이겸이 쓴 첨시에 비익조 인장까지 찍혀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한상현은 "지금 갤러리 선과 민정학(최종환 분) 학장이 가짜 금강산도를 국보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말했고, 서지윤은 그의 말에서 단서를 얻어 이탈리아에서 발견한 미인도 앞으로 달려갔고, 비익조 문장을 찾기 위해 애썼다.

한국미술사 시간강사인 서지윤은 현재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휘말려 민정학 라인에서 아웃되고 교수직에서도 박탈되는 등 위기에 처한 상황. 그가 위작 스캔들의 단초를 제공했던 한상현의 도움을 받아 금강산도의 비밀을 풀어내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최철호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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