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5회 스틸컷(사진제공=SM C&C)
무인도의 트러블 메이커 최태호(최태준 분)가 그동안 숨겨두었던 강렬한 본성을 드러낸다.
1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류원 분)의 갈등이 극대화되고 구명보트를 앞에 두고 지극히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최태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태오는 그들이 탔던 전용기의 부기장에게서 “2명을 더 데려와 구명보트를 타고 섬을 탈출하자”는 은밀한 제안을 받고 “도움 되는 사람을 데려가겠다”라며 누구보다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선택의 과정에서 인물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심리 변화를 보이는 것은 물론, 무인도 내부에서 새로운 갈등의 시발점이 된다. 특히 최종적으로 보트에 올라 무인도 탈출을 감행한 인물들이 누구인지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줄곧 우호적인 관계였던 라봉희와 윤소희의 갈등 역시 극대화된다. 이미 죽은 인물로 공개된 윤소희는 무인도에서 라봉희와 함께 밤을 보낸다. 지금껏 ‘모두 죽을 거다’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던 윤소희는 무기력해진 라봉희에게 “여기서 죽을 생각이냐. 최태호는 사람을 죽였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회에서 라봉희가 윤소희를 죽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자백한 상황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갈수록 긴박해지는 무인도 속 9인의 행방이 담긴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