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한국 나로호 우주기술 배운다

입력 2017-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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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Al Romaithi UAE 우주청 위원장이 우주탐사와 이용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1월 31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Al Romaithi UAE 우주청 위원장이 우주탐사와 이용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1월 31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우리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우주청과 우주탐사와 이용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UAE는 우리 우주기술을 배우고, 우리 정부는 현지 우주기술 개발과 발사장 건립, 위성조립시설 등에 참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UAE 우주청과 평화적 목적을 위한 우주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15년 3월 한-UAE 정상회담서 이뤄진 '우주협력'에 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우주개발에 있어 국제협력은 필연적이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양국 간의 현존하고 있는 협력관계와 더불어 더욱더 전략적인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칼리파 알 로마이티(Khalifa Al Romaithi) UAE 우주청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UAE 우주개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우주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상호 호혜적으로 공유해서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이 서명한 양해각서는 △우주과학, 기술 및 활용 △우주정책, 법률 및 규정에 관한 의견 교환 △인력개발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UAE 안보수요를 겨냥한 위성ㆍ영상수출 확대, 발사장 건립, 위성조립시설 증축 등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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