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허용철<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났다고 1일 밝혔다.
신임 허 사장은 초화장품 생산공장인 세종사업장과 색조화장품 부천사업장, 품질경영본부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지난 1989년 태평양화학(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아모레퍼시픽 대전과 수원공장장을 지낸 생산 제조 전문가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코스비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 사장은 한국콜마에 지난 2015년 영입돼, 관련 업무 수행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생산·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하고 글로법 경쟁력을 높여 회원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약부문의 품질과 개발 담당 보직은 상무는 전무로, 이사는 상무로 각각 직급을 올렸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과 제약부문 모두 생산제조와 개발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ODM 1위 기업에 걸맞게 품질과 고객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콜마 임원인사 세부내용이다.
◇ 사장(1명)
△화장품부문 생산본부 허용철 사장
◇ 전무(3명)
△제약부문 품질경영본부 김형수 △제약부문 개발본부 이보형 △제약부문 영업본부 우석제
◇ 상무(2명)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 △제약부문 생산본부 이영주
◇ 이사(5명)
△제약부문 표문수 △색조화장품연구소 홍원기 △경영지원본부 전태영 △콜마파마 홍용근 △에이치엔지 김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