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설을 맞아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238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하고 있고,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 동안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농협은행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농·축협과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으로 인해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중단됨에 따라 필요한 현금을 미리 인출해 두는 등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안심서비스’ 실시를 통해 고객에게 보답하고, 이번에 새롭게 구축하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