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안전학회와 공동으로 ‘제5회 아·태 안전심포지엄(APSS)’을 개최한다.
‘아·태 안전심포지엄(APSS)’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전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협력증진을 위해 지난 199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그동안 격년 주기로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안전전문가가 참여하여 화학, 전기, 기계, 건설, 인간공학 등 12개 세션에서 1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공단 박두용 산업안전보건 연구원장은 31일 ‘21세기 산업안전보건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며, 11월 1일에는 일본의 야스오 도요사와, 카츠토시 오도로 등 건설안전분야 전문가가 가설구조물의 안전대책 등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내년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산업안전수준을 확인하고 국제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