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우, 7거래일만에 반락

입력 2017-01-19 09:15 수정 2017-0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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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우가 급락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권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호텔신라우는 전일 대비 17.86% 내린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우는 지난 16일 20% 상승하는 등 최근 3거래일간 62.92% 급등했다. 증권업계는 이 같은 주가 상승 요인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후 삼성 경영권 승계 구도가 이부진 사장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부장판사는 "뇌물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관련자 조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이뤄진 수사 내용과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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