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25개구 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하면 발령된다.
서울시는 "그간 미세먼지가 축적되었으며,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수준까지 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을 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