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1ℓ로 19.5㎞ 달린다

입력 2017-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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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18일 압도적 연비와 주행성을 겸비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2017 베스트 10대 엔진’에 선정된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동급 최고 도심 연비인 19.5㎞/ℓ(복합 19.3㎞/ℓ)와 동급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3g/㎞를 기록했다. 최대 출력은 215마력으로 주행 환경에 따라 스포츠,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기존 어코드의 미래 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와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 알루미늄 보닛 라인 등 하이브리드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를 적용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자동식 좌석, ECM 룸미러 등 기존 어코드의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가격은 432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10년간 무제한 거리의 배터리 보증기간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기준을 충족해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 원과 최대 270만 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 성능까지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았다”며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혼다만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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