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프리카·남미서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 확대… 연초부터 4건 계약

입력 2017-01-17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 광산 발파 현장. (사진제공=㈜한화)
▲호주 광산 발파 현장. (사진제공=㈜한화)

㈜한화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호주, 칠레, 에티오피아, 피지에 뇌관 등을 공급하는 4건의 계약을 최근 확정지으며,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주요 리튬 광산인 마운트 캐틀린 광산에 에멀전 폭약과 뇌관류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화는 작년 12월 동호주에 위치한 자원개발회사 화이트 헤이븐콜과 마이닝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는 서호주 지역에서도 활발히 글로벌 화약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화는 남태평양 피지의 금광산에 3년 동안 뇌관 및 폭약류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신규 시장도 개척했다.

아프리카에서는 SOC(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유력 건설사와 약 3000톤의 초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칠레에서는 초안 저장소를 활용한 조달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최양수 ㈜한화 대표는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지속적으로 해외 공급처를 발굴하고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제품 성능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에서 지속적인 초안 공급처를 발굴하며 수출을 확대하고 중동, 남태평양 등 신규 시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09,000
    • +0.11%
    • 이더리움
    • 3,493,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62,100
    • +0.61%
    • 리플
    • 787
    • +0.13%
    • 솔라나
    • 200,500
    • +2.14%
    • 에이다
    • 510
    • +2.82%
    • 이오스
    • 706
    • +1%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2.6%
    • 체인링크
    • 16,420
    • +6.35%
    • 샌드박스
    • 37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