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NASA
달에 발을 디뎠던 마지막 인류인 미국 우주비행사 유진 서넌이 사망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향년 82세.
NASA는 유족들의 진술을 인용해, 서넌이 투병 끝에 숨졌다고 전했다. NASA는 성명에서 “진(유진의 애칭)은 82세가 되어서도 인류의 우주탐사를 지켜보고 싶다고 열변했다. 미국 지도자와 젊은이들에게는 자신이 달의 마지막 보행자여서는 안된다고 말해왔다”고 애도했다.
퇴역 해군 장교였던 서난은 1972년 12월, 세 번째 우주비행으로 유인 우주선 착륙 계획 중 마지막 임무였던 아폴로 17호 선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