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S90'(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수입자동차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볼보자동차가 지난해 국내에서 5200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했다.
16일 관련 업계 따르면 볼보자동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5206대를 기록했다. 전년(4238대) 대비 22.8% 성장이며, 역대 최다판매 기록이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S60’가 1183대나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판매 2위를 기록한 모델은 ‘XC60’으로 전년 대비 17.3% 늘어난 911대 팔렸다. 전 차종 중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델이다.
볼보는 ‘핫’한 SUV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지난해 볼보의 SUV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6.1% 성장한 2024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SUV 성장률이 7% 머물렀음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 구축하고, 판매 목표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도 신차 출시를 통해 고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볼보는 1분기에 고성능 라인업인 ‘폴 스타 S60’와 ‘폴 스타 V60’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2분기에는 플래그십 모델 ‘크로스컨트리’를, 하반기에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