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면역세포치료제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협약 계약 체결

입력 2017-01-16 10:46 수정 2017-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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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은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哈尔滨厚朴同堂生物技术有限公司)와 면역세포치료제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이하 ‘후박동당생물’)는 하얼빈시에 본사를 두고 2015년 약 13조 원의 매출을 기록한 용강환보그룹(龙江环保集团股份有限公司)의 피아오용지엔(朴庸健) 대표가 바이오 및 제약사업을 위하여 설립한 기업이다.

후박동당생물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임상 데이터 구축 및 의약품 허가절차 추진을 진행하게 되며, 암 치료 목적으로는 동북 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의 종합병원과 면역력 증강 목적으로는 중국 지역의 환자 유치로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며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후박동당생물은 JIC(세포치료전문병원)을 개설하고, 한국 내 병원과 연계하여 2022년 1월 15일까지 5년간 중국 환자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년간 5000건 이상의 이뮨셀-엘씨가 추가 처방되는 것으로 이는 2015년 처방건수 3569건 대비 140%에 해당한다. 만약 매년 1000건 이상 처방이 되지 않을 경우 독점권을 해지할 수 있다.

녹십자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2015년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중국 환자에게 이뮨셀-엘씨를 제조 및 공급하고, 후박동당생물의 중국 내 임상 데이터 구축 및 의약품 허가절차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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