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연간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2.61%(5000원) 오른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3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가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20~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온 것과 비교해 성장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종전 최대 실적(2015년 1조7110억원)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 부엌부문 매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엌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의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분기와 3분기 각각 9%, 6% 성장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다시 전년 대비 20% 성장세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추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부엌 사업은 일정 수준의 프로모션 등 투자가 필요하다”며 “3분기까지는 이에 대한 경비 지출이 저조했다가 4분기부터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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