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엔화, 美 고용지표 호조에 약세…달러·엔 117.39엔

입력 2017-01-09 14:09 수정 2017-01-09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이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117.3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123.5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작년 12월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달러 매수, 엔화 매도세를 부추겼다. 6일 발표된 미국의 12월 평균 시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올라 2009년 6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6000명 증가해 전문가의 예상치(17만5000명 증가)에 못 미쳤지만 시장은 임금 상승에 더 주목했다. 임금이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여 달러 가치를 상승시킨다.

ANZ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달러화가 변동성을 보였지만 현재는 4주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12일 타운홀 미팅에서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연설할 예정인데, 이때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50,000
    • -2.42%
    • 이더리움
    • 4,373,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5.35%
    • 리플
    • 1,099
    • +11.57%
    • 솔라나
    • 300,700
    • -1.38%
    • 에이다
    • 826
    • +0.49%
    • 이오스
    • 781
    • -0.51%
    • 트론
    • 252
    • -1.18%
    • 스텔라루멘
    • 185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1.09%
    • 체인링크
    • 18,560
    • -2.98%
    • 샌드박스
    • 389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