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송지효에게 "별과 결혼해서 미안해"…왜?

입력 2017-0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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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하하가 송지효에게 별과 결혼한 것을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첫 번째 멤버's Week로 송지효가 준비한 '연결고리 MT'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강원도 평창을 찾아가 '연결고리 MT' 특집의 각종 미션에 나섰다.

제1코스 대관령 목장 미션에 이어 제2코스 바비큐 파티를 마친 '런닝맨' 멤버들은 제3코스 캠프파이어에 나섰다.

제3코스 캠프파이어에서는 '미.고.사' 타임으로, 멤버 두 명이 짝을 이뤄 서로 번갈아 가며 말 끝에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넣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미션이 진행됐다.

'런닝맨' 하하는 송지효와 짝을 이뤄 '미.고.사' 타임을 시작했다.

하하는 송지효에게 "그거 기억나? 원래 우리 삼각관계였던 거?"라며 과거 월요커플인 송지효, 개리와 함께 자신이 삼각관계를 이뤘던 사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이어 "내가 고은이(별)랑 결혼해서 미안해"라며 "그 때 솔직히 너 꼬실 수 있었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분위기를 잡으며 "옛날에(7년 전) 동백섬 촬영했을 때 기억나?"라며 "그 때는 내가 의욕만 앞서고 소통에 서툴러서 얘기도 많이 못해서 촬영 끝나고 나오는데 오빠한테 '미안해'라고 얘기했을 때 오빠가 '괜찮아'라고 얘기해 줘서 미안해. 그냥 그 때 그게 미안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뭐야. 7년 전 걸 지금 사과하는 거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하하는 "지효야. 내 동생 지효야.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지? 특히 나 결혼했을 때"라며 "지효야, 날 잘 살 수 있게 날 놓아줘서 고마워. 우리 삼각관계였던 거 알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하하는 마지막으로 송지효에게 진지한 모습으로 "진짜 섬세하지 못한 오빠들 옆에서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우리 촬영하면서 7년 동안 진짜 옆에서 잘 견뎌주고 재밌게 있어줘서 참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이에 송지효는 "7년 동안 많이 서툰 저를 묵묵히 그 자리에서 지켜주셔서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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