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12일 조기 귀국이 예상되는 차기 대선 주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영향으로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됐다.
와이비엠넷은 전일 대비 2420원(29.77%)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우전 역시 전일 대비 122원(29.90%) 오른 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와이비엠넷은 계열사 임원인 민선식 사장이 반 전 총장과 대학 동문이라는 사실에 관심을 끌었다. 민 사장의 지분율은 13.78%다. 하지만, 이 같은 테마주들의 급등은 주가 변동이 예측 불가하다는 점에서 투자주의가 요구된다.
반도체업체 티에스이는 삼성전자의 깜짝 어닝서프라이즈 발표와 ‘1월 효과’ 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2480원(29.81%) 오른 1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KODEX 200 대형이 전일 대비 6010원(30.00%) 오른 2만6045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