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신용정보원)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지난 1년은 신용정보 시스템 통합 구축, 정보보호 체계 확립,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산정 관련 정보 집중, 보험사기 다잡아 시스템 구축, 최초의 빅데이터 분석 실시 및 조직의 화학적 융합과 조기 안정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민 원장은 “2017년은 지난해 쌓은 역량을 디딤돌 삼아 일반국민과 금융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DSR 산정 시스템 관련 정보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 가계부채 등 금융산업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보험신용정보의 통합집중 및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 원장은 특히 “내년에는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이 예상돼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우리 원의 입장에서 서민 취약계층의 애로를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식별조치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금융부문 빅 데이터 산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